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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Mindmap)

마인드매핑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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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매핑에 대한 단상

 

Mind-map of Edward Tufte's Beautiful Evidence
Mind-map of Edward Tufte's Beautiful Evidence by Austin Kle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마인드맵은 어떤 컨텐츠를 단순히 매핑(mapping)화 하는 작업은 아닌것 같다.

- 어떤 컨텐츠를 '문자'와 '선(line)'을 통해  그림을 그려내듯 표현하는 것은, 절대 특별한게 아니다. 우리모두 이미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노트 필기를 할때 이미 비슷한 방법을 쓰고 있지 않나?

-  아무리 마인드맵을 많이 활용해봐도 이것이 천재들의 노트필기방법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으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어려운 문제다...

- '단어' : 어떤 상황이나 내용을 한 단어로 확실하게 표현가능해야 하고, 그 단어에 자신의 이미지가 녹아 있어야 한다. 자신의 마음속 이미지와 링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그림' : 마인드 맵은 절대 문자중심이 아니고, 이미지 중심이다. 어떤 내용을 단 하나의 '단어'와 '그림(쉽게 그릴 수 있는)'으로 표현하는 건 정말로 힘든 일이다. 그 만큼 많은 고민을 해서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 '마음속의 이미지' : 기억술에서 소위 말하는 '기억의 궁전'처럼, 마인드 맵의 구불구불한 거미줄은 매퍼(mapper)의 '기억의 궁전'을 현실에(그것도 2차원의 노트에) 문자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참 어려운 일이다. 마인드맵을 그냥 쓰는 것은 쉬운 일이나, 제대로 쓰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 노력이 필요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할 테니까.

수 많은 문자와 그림으로 멋진 마인드맵을 작성했다고 해도, 그것이 나중에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면, 그냥 추상화 하나 그린 거랑 별반 차이가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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