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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페이퍼

[book look back]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국내도서>인문저자 : 김은섭출판 : 지식공간 2012.07.31상세보기 '그는 책을 정/말/로 사랑하는구나!' 책을 읽고 든 첫 느낌. 이 책은, 책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그리고 책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매우 일관적으로 보여준다. 마치 작가가 이 한 포인트에 집중해 책 전체를 쓴 느낌이다. 이 북리뷰는 평범치 않은 포스팅이다. 왜냐면 나는 그(작가)를 알고 있으니까. 즉, 이 글은 작가-독자간 단순한 관계(마치 책을 펼칠때만 가느다란 줄로 연결되는)에서 나온 북리뷰가 아닌거다. 하지만, 친구관계가 아니니 '반칙'도 아니라 생각한다. 그는 나의 글쓰기 선생님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책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제대로 된 글쓰기에 정신 팔리게 만든 .. 더보기
모닝페이퍼에 대한 단상 '12. 4. 19 어제 글쓰기 교육에서 코치님이 말씀하시길, 모닝페이퍼를 쓸 때는 모든 것을 토해내야 한다 했다. 처음 모닝페이지를 쓸 때는 코치의 가르침대로 했다. 좌뇌로 생각지 않고 그저 머리에서 떠오르는 것, 생각나는 것을 쓰고 싶은대로 끄적였다. 하지만, 그렇게 습작한 모닝페이지의 분량이 쌓이다 보니 글쓰기에 어설픈 자신감이 붙고, 욕심으로 글을 쓰고자하니 나도 모르게 글의 구성과 주제, 의미전달, 구조 등을 생각해 버리게 되었다. 즉, 좌뇌를 쓰고 있었던 거다. 또한, 어설프게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아 두렵다. "두려움"이 가장 크다. 그래서 코치도 "자신감"이 제일 우선이라 말씀하셨겠지. "토해내듯이!“ 그러던 중, 코치가 말씀하신 내용이 머리에서 튀어나왔다. 내 모든 것을 토해내듯 글을 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