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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리지날 스타벅스 텀블러 겟. feat. 2021 스타벅스(스벅) 텀블러 가격 추천 2020 버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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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벅스를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굳이 스타벅스를 고집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뭔가 앉아서 책보거나 공부하기에는 스벅만한데가 없긴 하죠. 근데 스타벅스 커피... 진짜 맛 없잖아요? 아니 맛이 없었죠... (지극한 뇌피셜)

제 커피 기호는 약간 시큼한 상큼한 에티오피아 같은 드립 성향의 커피가 좋은데, 스타벅스 커피는 맛이 진합니다. 좋게 말하면 바디감이 있는 맛인데 이게 영 미국에서 먹어보던 스벅 커피랑은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이, 혹자는 우리나라 스벅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빈을 쓴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뇌피셜).

근데, 최근 스타벅스 커피 블론드라고 커피빈이 따로 나왔더라고요. 약간 투썸 플레이스 아로마 빈처럼 좀 덜 묵직하고 상큼한 느낌이 나는 빈인데, 어쨋든 이 빈이 그나마 맘에 들어서 최근 스벅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벅이라는 장소가 좋아서 커피는 별로 안 맞았지만 갔었는데, 이젠 대충 맘에 드는 빈도 있고 즐겁게 스벅을 다니고 있죠. 근데 결국 스벅가서 커피는 안마시고 달달한 프라푸치노만 마시고 있습니다 (살 붙는 소리)


스타벅스 텀블러 좋죠. 옛날부터 환경 보호를 위해 가급적 텀블러를 쓰긴 했는데, 스타벅스 텀블러가 우리나라에선 너무 인기가 많은지라... 스벅 가보면 별의별 텀블러가 다 있습니다. 희한한 디자인에 희한한 가격까지! 주가는 안오르는데 텀블러 가격은 무섭게 올라갑니다. 어쨌든, 최근 기존 쓰던 텀블러가 너무 오래되어 새로운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매장에 가서 보니 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스타벅스 텀블러를 매장에서 구입하면 스타벅스 텀블러 쿠폰을 주는 것은 좋은데 디자인이 해괴망측 (뇌피셜).

뭔가 오리지날한 느낌의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해보려다가, 결국 진짜 오리지날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했지 뭡니까! 하여 오늘 포스팅은 이름하여 오리지날 스타벅스 텀블러 입니다.

 

오리지날 스타벅스 마크는 다들 한번씩 보셨죠? 바로 이런 마크입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오리지날 스타벅스, 즉 스타벅스 1호점 마크입니다. 아직도 저 로고를 쓰고 있나 봅니다. 스타벅스 아이콘인 세이렌이 좀 더 무섭게 생겼죠. 나체인 모습도 좀 그렇고... 하여간, 그래도 뭔가 좀 심플한 느낌도 있고 좋습니다.

그래서 저 로고가 있는 텀블러를 한번 구해보기로 했죠. 과연 있긴 하네요. 엔사의 스마트스토어 같은데 보면, 저 로고가 들어 있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미국에서 직접 배송해주는 셀러도 있네요. 그래서 구했습니다.


별 중요하지 않은 제원입니다. 스뎅 텀블러라 무게 좀 나가는 편입니다. 미국 공수품이다보니 텀블러 쿠폰 같은거 안들어있고 저런 쓸데없는 주의사항 들어 있습니다. 실제 모습은,

요런 느낌입니다. 뭐 오리지날 스타벅스 로고 텀블러라 할지라도, 텀블러가 뭐 대단한거 있겠습니까? 그냥 텀블러 입니다. 로고만 구식 스타벅스 로고. 갈색의 세이렌 로고 아래 스벅 1호점 주소가 있습니다.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이게 다입니다....

 

요건 조금 초점을 잘 맞춰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이 스타벅스 텀블러를 한달정도 써보니 좋은 건, 일단 커피가 절대 새지않게 잘 디자인이 되었다는 점 입니다. 마개가 엄청 빡빡합니다. 그리고 커피가 콸콸 쏟아나오지 않아서 커피마시려다 옷 버리는 경우 없을 것 같습니다. 심플하지만 빡빡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만큼 보온 보냉 성능 죽여주네요. 얼음 넣어놓고 한 이틀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심플이즈더베스트 아니겠습니까.

가격은 스토어마다 좀 다르네요. 저는 운좋게 당근에서 새 제품을 좀 싼 가격에 구했습니다.

텀블러 포스팅에 대해 쓰다보니 올해 2021 스타벅스 텀블러는 어떤지? 궁금해 지더라고요. 스타벅스 텀블러야 워낙 쏟아져 나오니까 뭐가 시그니처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검색을 해보니,

 

2021 스타벅스 텀블러, 가격, 스타벅스 텀블러 2021, 2020

대략 이런 느낌들의 상품들이 2021 스타벅스 텀블러 입니다. 스타벅스 텀블러 2021 가격도 좀 천차만별이긴 하나 3-4만원대는 되네요. 근데 그림과 로고가 너무 뭐 샤바샤방하고... 저게 스벅 마크가 있어서 2021 스타벅스 텀블러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뇌피셜).

참고로 스타벅스 텀블러 2020 버전은 

대략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작년 2월 이맘때 나온 스타벅스 텀블러 2020 입니다. 공홈에서 퍼왔습니다. 뭐 각 년마다 뭔가 유니크함이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뭔가 양산하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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